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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버리면 좋을텐데 믿는 사람이 없다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텐데.. 따르는 사람이 없다면 마음 홀가분하게 털어버릴 수 있을텐데.. 먹여 살릴 사람이 없다면 얽매일 필요 없이 털어버릴 수 있을텐데.. 후배들 눈치 볼 필요 없이 털어버릴 수 있을텐데.. 어렵다.. 삶이.. 마땅함이.. 2018. 10. 31.
최소한 3년은 해야 합니다. 조직개편 시즌이 왔습니다. 서로 어떤 일을 맡게될지 두려운 반,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10여년 동안 종합복지관에 있었고, 이제 1년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했습니다. 일 해 오면서 이런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만약 나라는 저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저는 어떤 자리이건 사회사업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건 이를 구실로 사회사업 할만한 일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조직 전체에 확산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저야 그런 유형의 사람이니 조직개편에 둔감한 편이지만 많은 선배와 후배들이 조직개편 앞에서 불안해 합니다. 조직개편?필요하다면 조직개편을 해야 합니다. 특정 과업을 집중하고 싶다면 조직개편은 꼭 해야 합니다. 조직개편은 핵심과.. 2018. 10. 29.
신뢰 없이 변화를 꾀하면 안된다. 신뢰가 없다면 변화를 시도하는 일에 조심해야 한다. 신뢰가 없다면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망설인다. 오히려 비판한다. 일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변화라도 그렇게 생각한다. 신뢰가 있어도 변화에는 저항이 따른다. 하지만 신뢰가 있다면 저항을 설득할 수 있다. 잘 설명하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보인다. 해보자 할 수 있다. 그래서 조직의 신뢰는 참 중요하다. 신뢰를 충분히 쌓지 못했는데 변화를 시도(제안)했다. 때를 읽지 못한 나의 무능함이기도 하다. '아뿔사' 뒤늦은 후회가 생긴다. 변화는 필요하지만 천천히 해야 한다. 급격하게 바꾸려들면 몸이든 마음이든 상하게 되어 있다. 관련글체계는 기본적으로 저항한다 : http://blog.daum.net/welblog/513 (양원석의 복지블.. 2018. 10. 27.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연찬회 : '나답게 산다는 것' 김수현 나답게 산다는 것. 김수현 자존감에 대한 글의 결론은 나답게 산다는 것. 나로 산다는 것. 하나. 나에 대해서 아는 것자기소개서를 쓰기 어려워한다. 나를 소개하지 못한다. 왜?첫번째 이유. 나에 대한 무관심과 나의 불편한 것을 회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살펴보자.회피하지 말자. 불안만이 쌓여 간다. 나답게 살고 싶다고 해도 실천이 어렵다.멀리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말자. 나의 관심에 대한 지능 늘리기 체육 지능 높이기 : 예)손흥민사람마다 타고난 지능이 다르다. 자기의 지능과 잘 맞는 직업을 가졌을 때 삶의 만족도가 높다. 자기성찰 지능 늘리기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이해가 높을 수록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지능은 고정된 것이다.내가 잘 쓰지 않으면 지능은 점점 퇴화될 수 밖에 없다. .. 2018. 10. 21.
[소학]사람 사랑하기를 君子之愛人也以德, 細人之愛人也以姑息.군자지애인야이덕, 세인지애인야이고식. 禮記 檀弓上第三 19. 군자는 사람 사랑하기를 덕으로써 하고 소인은 사람 사랑하기를 임시방편으로 합니다. 덕으로 사람을 사랑하자. 남들처럼 임시방편으로 하지 말자내가 필요할 때 쓰고 서운하게 하면 버리는 사람처럼 살지 말자. 타산지석 삼아 조심하자. 그 사람을 보고 내 행동을 다듬자. 2018. 10. 17. 2018. 10. 17.
내 잘 못이다. 오늘 선생님께 전화왔습니다.겨울 단기사회사업 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내년을 기약할 수 없어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년 조직개편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음은 지역복지 하고 싶은데.. 기관에 이미 한 말이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잘 할 수 있는 일은 지역복지 일이나 기관에서 맡겨준 일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면접에 이야기 했어요.) 내 삶을 내가 주도적으로 살아가지 못함이 있습니다. 조직에서 신뢰를 얻겠다고 너무 기술로 드러낸 제 잘못입니다. (행정체계가 너무 어설펐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 쓰는 사람은 남을 부리고, 몸을 쓰는 사람은 남에게 부림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맹자) 제가 너무 허술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제 잘못이지요. 201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