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잘하기 위해 해야 할 일 내가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 같아요. 공부해야 합니다. 해당 업무와 유사한 일의 책과 사례를 공부합니다.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기존의 노하우와 실천방법을 익힙니다. 기관에 이를 해본 동료가 있다면 물어봅니다. 동료에게 이 사업의 핵심 과제와 노하우 따위를 묻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되길 바라는지 묻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이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묻습니다. 당사자와 삶이요 지역사회 사람살이니 더욱 물어야 합니다. 했던 일은 기록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바라보는 주관적인 관점(행위와 해석)을 기록합니다. 실천과정과 의미를 붙잡습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그 행위를 기록합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성찰하기 어렵습니다. 공유합니다. 내가.. 2022. 6. 20. 할 일이 그렇게 많은가? 10년 쯤 전인가? 선생님이 물으셨다. "바쁜가?" "예, 정신없이 바쁩니다." "뭐가 그렇게 바쁜가?" .. 이것저것 하는 일을 설명... "그 일한다고 바쁜가? 일이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일하는 요령이 없었다. 나름대로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했지만, 그것도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다. 쓸데 없는데 힘 쏟고 있었나 싶었다. 요즘 복지관에서 동료들이 하는 일을 보니 그때의 내가 생각난다. 2022. 6. 20. 동력을 잃다 당사자의 참여가 없으니 일이 재미 없고, 목적이 희미해진다. 동력을 잃은 것 같다. 2022. 1. 10. 기록을 어디까지 할까? 계획에 관련한 내용만 기록해야 하는건 아닐까? 계획에 관계 없는 이런 저런 이야기까지 기록해도 되는걸까? 사회사업가 믿고 이야기 하는 걸 모두 기록해야 할까? 나중에 필요할지도 몰라서?? 2021. 11. 2. 사회사업 재원 마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돈이 필요한지 살펴야 합니다. 어떤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는지, 그런 사업에는 어떤 정당성과 타당성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사업가가 자기 사업을 해야합니다. 자기 사업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한다면 정당성과 타당성이 부족해지고, 열정이 식게 됩니다. 열정이 식으면 남들에게 자신이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 어려워 집니다. 후원담당자가 후원금을 모아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복지관 후원담당자가 할 일도 아닙니다. 후원담당자는 후원을 받아오는 사람이 아니라, 후원금과 후원물품의 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점검하는 사람입니다.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사람은 그 일을 하는 사회사업가이지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재원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재원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3가.. 2020. 4. 24.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가끔... '특정한 사람을 팀장인 내가 돕는게 옳은가?' 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질문은 저만 받는 질문은 아니고, 누구나 한번쯤은 받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돕는 모습을 볼때 오해를 하거나 비난하는 소리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도우니 그렇게 변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도왔으니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그러니 잘 도와야겠지요. 아무튼... 이런 일은 누구의 과업으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는 복도에 있는 쓰레기를 시설관리 하는 사람만 주어야 한다는 인식과 비슷합니다. 쓰레기는 보는 사람이 줍는 겁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특정한 사람을 돕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할 수 있고, 할 만한 사람이 하는 겁니다. 특정 위치(주임, 팀장, 부장 등)에.. 2019. 7.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