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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동아리 사례발표회 2022. 3. 31. 사회복지사무소 '구슬' / Zoom 휴가 쓰고 집에서 종일 이웃동아리 사례발표회 들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의 강의 후 4명의 사회사업가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유익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몇 가지를 기록합니다. 복지관 주민모임, ‘이웃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회 이웃동아리 활동 사례발표회 참가 선생님들 느슨한 연결과 강한 연결이 모두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달리질 뿐입니다. 이웃동아리 활동은 느슨한 연결로 사회사업하는 방법입니다. 자기 경험이 없으면 주민들에게 제안할 때도 힘도 없습니다. 불편한 관계는 늘 존재합니다. 불편한 관계를 걱정하지 맙시다. 느슨한 관계는 불편한 관계를 별일 아닌 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참석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지금의 세대의 특성은 혼자 있고..
코로나19 양성 일요일부터 몸이 아프더니, 일요일 아침 자가검진 하니 양성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보통보다 2~3배는 긴 줄. 2시간 20분 정도 대기했고, 1분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검사하시는 분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심한 몸살 감기를 앓는 것 같았습니다. 몸살, 오한, 기침, 발열. 타이레놀과 몸살감기약을 먹고 하루 종일 쉬었습니다. 다음날 월요일, PCR 결가 확진.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고, 문자로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보냈습니다. 조사서를 작성하면서 어르신이나 청소년, 지적장애인은 작성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것도 뭔가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집콕 생활합니다.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늘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근심 걱정은 짧고 기분 좋은 일은 길게 누리길 바랍니다. 생일 축하해요.
처음 고발 당함 작년에 돕던 분이 있습니다. 작년에 본인의 의지로 안산에서 시흥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이 분을 도울 때 여러 사람이 힘들어했습니다. 여러 차례 이런 저런 사람을 고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저한테까자 왔나 봅니다. 일요일에 시흥시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분의 이름을 말씀하시면서 제가 공무원인지 물으셨습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민간사회복지사라고 안내했습니다. 재직증명서를 보내주실 수 있는지 물으셨고,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 분을 돕던 과정을 경찰관님께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증빙할 서류가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상담일지와 인근 복지관에 발송한 의뢰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서에 출석하는 대신 그 내용도 받길 원하셨습니다. 개인정보가 있기에 공문을 요청했습니다. 무슨 내용으로 고발당했..
그 커피가 그립다. 한수현 선생님이 타주던 달달한 믹스커피가 그립다. 너무..
선생님과 함께 일할 때 참 행복했습니다. 이제야 하는 말. 선생님과 함께 일할 때 참 행복했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함을 요즘 더 많이 크게 느낍니다. 그때 왜 좀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후회합니다.
지역사회가 장애인을 돕게 하자. 코로나19가 여전하다. 오히려 날이 갈수로 확진자는 늘어간다. 함께 명절 음식 해먹던 때가 그리워질 정도다. 코로나19로 복지관에서 물품을 준비해서 전달했다. 3번쯤 하니 한계가 느껴진다.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간다. '이렇게 계속 해도 될까? 복지관이 명절 선물 챙기는 곳인가?' 올해는 방식을 조금이라도 바꿔봤다. 지역사회에 장애인 가정을 소개하고, 명절 때만이라도 챙겨봐주길 부탁했다. 지역사회가 장애인 당사자를 챙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느슨한 관계를 반복적으로 쌓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지역의 여러 단체를 다닐 계획이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지역의 단체장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평소 지역사회를 다니지 않았던 티가 난다. 좀 부끄러웠다. 행정복지센터에 가도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연락처 알기가..
동력을 잃다 당사자의 참여가 없으니 일이 재미 없고, 목적이 희미해진다. 동력을 잃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