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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논쟁 말을 줄일 걸.. 생각을 더 할껄.. 안 해도 되는 말은 피할껄.. 괜한 논쟁만 했다..
동료들과 공부 국장님께서 휴직하셨어요. 몸이 많이 아프세요. 국장님이 하던 주니어 교육을 맡게 되었어요. 7회기. 1시간씩. 시간 되는데로 복지요결, 복비야성 읽고 생각 나누려고요.
법인 월례회 다시 시작해요 법인 월례회 다시 시작합니다. 2년만입니다. 목사님이 많이 늙으셨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의와 공의' 약한 사람을 보듬는 일입니다. 오늘도 배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지난주부터 여러 동료를 만났어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아프고, 몇몇이 출산휴가로 쉬어야 했어요. 팀을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지 의논했지요. 자연스럽게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했지요. 음... 그렇게 좋은 평가는 못 받았어요. 마음이 쓰렸어요. 괜스레 내 잘못처럼 느껴졌지요. 날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나는 얼마나 잘했나 살폈지요. 참 부끄러웠어요. 사회사업 열심히 했나? 일할 때 몰입했나? 만나는 사람을 ‘사람’답께 대했나? 전화할 때나 만날 때 친절했나? 전화할 때 무례하지는 않았나? 당사자를 세우는 기록을 했나? 하나하나 떠올랐어요. 나 스스로도 누구를 평가할 때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지요. ‘나나 잘하자’ 마음을 다잡았어요. 그래도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까요. 당신이 도와주면 좋을텐..
우리가 하는 업무의 양을 따질 수 있을까? 오늘 회의에서 업무량이 적절한지 묻는 질문이 있었어요. 업무량. 우리가 하는 일에 어떻게 많고 적고를 따질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는 일은 많이 벌리면 많아지고, 줄이면 한없이 줄어들기도 하잖아요. 제가 하는 사례관리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얼마나 마음을 쏟고 있는가에 따라 할일이 하늘과 땅을 오가는 것 같아요.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다시 살펴보면 할 일이 없기도 해요. 만나야 할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귀찮으면 전화만 해도 되거든요. 보아야 할 책과 자료가 산처럼 쌓였어도 관심이 없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아요. 결국, 저의 역량과 관심에 따라 업무량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업무가 많은가? 이렇게 질문하면 '많아요'라고 대답할꺼에요. 하지만, 나와 동료들은 바쁜가? 이렇게 질문하면 '아니요'라고 대답할꺼..
어떻게 설득할까? 오늘 팀장님 한 분과 대화했어요. 내가 설득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흠... 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끄럽기도 했어요. 어떻게 설득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의 내 방식은 한계가 있어 보여요. 내 말이 맞는것처럼 들리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그런 이상한 느낌. 내가 문제지요. 더 부드럽게 말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요. 참 어렵네요. 이래서 연대, 협업 따위를 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나름대로 논리있게 말했고, 설득했지만 사람 잃으면 안되는거잖아요. 앞으로 더 말 조심, 행동을 조심해야겠어요. 오늘 몇몇 동료들과 길게 대화했네요. 뜨끔했고, 부끄러웠지만... 참 유익했고, 내가 이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옛날 당신과 일하던 때가 종종 생각나네요. 그때가 그립네요..
이제는 어깨가.. 이제는 가방이 무거우면 어깨가 아프다. 예전에는 무시할만한 수준이었다. 가방에 노트북과 카메라를 넣어 다녀도 너끈했다. 요즘에는 이렇게 들고 다니면 어깨가 아프다. 1시간을 서 있으면 어깨가 꽤나 아프다.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실습생 뽑기 어렵다 실습 면접 봤습니다. 실습생 뽑기 어려워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보는게 신중해집니다. 어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