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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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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지역에서 일한다는 것은 서로 협력하는 것이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데도 지역사회 중심으로 일한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는다. 하지만 그 실속을 보면 지역사회 중심으로 일한다는 것이 말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여전히 지역사회중심이 아닌 기관중심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중심으로 자원을 빨아들이고, 기관 중심으로 일을 처리한다. 지역주민과의 논의구조 따위는 애초에없다. 관심이 없는지도 모른다. 지역에서 일한다는 것은 그들을 주인공으로 세워서 일하는 것이다. 기회, 자원 따위를 그들이 활용하여 그들의 복지실천의 주인공이 되게 해야 한다. 사회사업가는 언제까지는 그들을 돕는 지원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때때로 지역주민의 역량이 부족하여 사회사업가 99%를 대신해줄지라도 1%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이를 이루었다면 99..
복지관 영상 제작 마쳤습니다. 복지관 홍보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 잘 마쳤습니다. 네모박스 윤성덕 대표님이 이틀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복지관 구석 구석 다니며 사업 하나하나 촬영하셨습니다. 이지혜 선생님과 이민철 선생님이 함께 다니며 보조했습니다. 스케줄을 확인하고, 기자재를 옮기고 윤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보조했습니다. 그 덕에 이틀 동안의 촬영이 무난히 끝났습니다. 이번 홍보 영상을 만들면서 시나리오 작업 하는 방법을 잘 배웠습니다. 영상과 시나리오, 촬영해야 할 장면을 어떻게 구분하고 나열하면 좋을지 알게되었습니다. Tre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셨는데, Thinkwise라는 프로그램으로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영상 장면을 구상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여기에 맞춰 촬영해야 할 프로그램이나 인터뷰 대상을 정합니다..
후배들의 평가가 무섭다. 함께 일하는 후배에게 존경받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다시 깨달았다. 신뢰의 문제다. 이 바닥은 신뢰가 없으면 일하기 곤욕스럽다. 함께 손받 맞춰 일해야 하는데 신뢰가 없으니 서로 일하기 껄그럽고 진도가 안나간다. # 후배가 무섭다. 선배보다 후배가 내 실천을 더 철저하게 검증한다. 내 말과 행실이 실천과 일치하는지 평가한다. 후배들은 가차없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비교 평가한다. 선배가 실천하면서 자신들에게 이야기 하는지 자신은 실천못하면서 후배들에게만 강요하는지 철저하게 비교평가한다. # 후배들의 눈이 무섭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한정해서 후배들에게 부탁하고 요청하게 된다.
사람답다는 의미 사람답다는 의미는 다양하겠지요. 오늘 복지요결 공부하면서 내가 만나는 주민들이 떳떳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떳떳하게 자기 삶의 주인으로 누리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가난하다고 함부로 다르게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제 돈 내고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섣불리 싸게 깍아달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가난한 사람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비굴한 사람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떳떳한 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
사회사업가의 행실 얼마(?) 전 후배를 만났습니다. 종종 만나는 후배입니다. 후배가 일하는 복지기관은 점심때마다 동료들과 인근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는 문화가 있답니다. 그런데.. 후배는 이런 문화가 불편했다고 합니다. 일명 '임대단지'라 불리는 곳에서 일하는 후배는 점심에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고, 들고오는 것이 주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의식된다고 했습니다. 후배가 생각 깊음에 감탄했고, 하루 하루 성장하고 있는 후배의 모습을 보며 저를 반성했습니다. '임대단지' 주민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이니 임대단지 주민들의 삶을 생각하는 겁니다. 그들의 어려운 삶을 생각하니 마치 당연하듯 마시는 커피가 부담스러웠던 겁니다. 커피 값 한잔이면, 그들의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돈이라 생각했던 겁니다. 그 돈을 주민들께 드리..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나침이 과해도 해를 입게 됩니다.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고 했습니다. 사회사업 하면서 늘 느끼는 바입니다. 사회사업 하면서 주민들에게 손 벌릴 일들이 많습니다. 동네 다니며 이런 저런 일을 부탁하고 손벌리는 편입니다. 가급적 동네 일을 할 때는 이렇게 일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해야 동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에 자신도 손을 보탤 수 있게 됩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라도 얻게 되는 겁니다. 이런 방식을 선호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얻어 쓰지 말아야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감당한 만한 수준에서 얻어 써야 합니다. 많이 준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사회사업 이상 사회사업 이상은 ① 약자도 살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약자도 살만한 사회는, 일반 복지수단을 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는, 사람들이 제 마당 제 삶터 자기 인간관계와 일상생활 속에서 약자를 만나고 돕는 사회입니다. ② 정 붙이고 살만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정 붙이고 살만한 사회는, 눈물 고통 슬픔이 있고, 가난 질병 장애가 있고,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살만한 세상입니다. 불편하거나 갈등이 있을지라도그래도 혼자는 아닌 세상고운 정이든 미운 정이든 정 붙이고 살만한 사회입니다. 이것이 저의 사회사업 이상입니다. 참고 : 복지요결 사회사업 이상편 참고. 저는 복지요결의 사회사업 이상을 따르는 사회사업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