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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 못이다. 오늘 선생님께 전화왔습니다.겨울 단기사회사업 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내년을 기약할 수 없어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년 조직개편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음은 지역복지 하고 싶은데.. 기관에 이미 한 말이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잘 할 수 있는 일은 지역복지 일이나 기관에서 맡겨준 일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면접에 이야기 했어요.) 내 삶을 내가 주도적으로 살아가지 못함이 있습니다. 조직에서 신뢰를 얻겠다고 너무 기술로 드러낸 제 잘못입니다. (행정체계가 너무 어설펐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 쓰는 사람은 남을 부리고, 몸을 쓰는 사람은 남에게 부림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맹자) 제가 너무 허술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제 잘못이지요.
[소학] 지식과 재주로 복지를 이루어 주니... 巧者勞而知者憂. 교자로이지자우. 莊子 列禦寇篇濂溪先生曰, 巧者言 拙者黙, 巧者勞 拙者逸. 염계선생왈, 교자언 졸자묵, 교자로 졸자일. 明心寶鑑 省心篇 巧者는 몸 고생, 知者는 마음고생.巧者는 수고로우나 拙者는 편안합니다. 자기 지식과 재주로써 복지를 이루어 주는 사회사업가는 그 지식 그 재주 때문에 수고롭습니다. 마음고생 몸 고생, 이래저래 고생합니다. 그러나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는 사회사업가는 편안합니다. 2018. 10. 17.재주를 너무 부렸습니다. 그 지식과 재주로 수고로움이 큽니다.마음고생, 몸고생.. 딱 맞습니다. 어설픈 재주는 숨겨야겠습니다. 잘한답시고 자랑할 일이 아니었습니다.후회합니다. 배웁니다.
리더는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꿈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리더는 어떤 사람이면 좋을까? 좋은 리더란 것이 있을까? 사람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리더가 다를 뿐 아닐까? 그럼에도 어떤 리더이길 바라는지 가끔 생각한다. 리더는 이끌어가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더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에 있는 목적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글과 설득으로 말이다. 나아가야 할 방향이 추상적이라면 더욱 리더는 공부해야 한다.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그림을 가지고 함께 가자고 하면 따르는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무엇을 향해 가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기는 더욱 어렵다. 방향의 디테일은 리더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디테일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 루프탑 책잔치 Facebook Link 나는 어떤 실천을 위해 책을 읽을 것인가? 나는 어떤 책을 읽고행동할 것인가?
사회복지사 초심찾기 콘서트 다녀왔어요. 사회복지사 초심찾기 콘서트. 기획은 맡으신 홍준호 선생님, 진행을 맡으신 MC용 선생님 그리고 악기팀, 율동팀 홍준호 선생님 하시는 이야기 마다 마음이 울렸고, MC용 선생님의 노랫가락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의 초심은 무엇이었고, 나의 초심은 언제 였는지 돌아봅니다. 나는 사회사업 현장에 나오기 위해 무엇을준비했고, 사회사업 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시작했는지 돌아봅니다. 어설프고, 부족하고, 무모하고, 급했고, 도전적이며,열정적이었던 그때를 떠올립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마음..그 마음이 아직도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오늘은 잠을 청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초심찾기 콘서트 전체 영상촬영본은 YouTube로 올려서 공유하겠습니다. https://youtu.be/DSxZ..
좋은 후배가 선생입니다. 돈 받으면서 사회사업 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2006년 복지관에 입사하여 여기저기 다니며 경험을 쌓았고, 여러 이웃을 도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동료를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잘 했나? 하는 의문이 들어요. 오늘 선생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좋은 후배가 제 선생임을 알았습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것을 가르치기 위해 내가 먼저 공부했고, 후배들이 제대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제가 먼저 실천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고 싶었고, 후배들이 마땅한 바를 따르길 바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부족한 나를 따라주는 후배들이 있으니 내가 이만큼 선장한 것 아닌가 해요. 마음 한편에 후배 눈 무서워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으니 후배들이 내 선생이 아닌가 합니다. # 복중복은 인복, 인복은 ..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올 여름 지독히도 더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계절도 바뀌나 봐요. 태풍 때문이려나...? 선선한 바람이 밤길 걷는 발을 가볍게 해요. 복지관에서 한대앞역까지의 길. 걸을만 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계절이 바뀌나 봐요. 겨울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할 일이 많지요.
방대욱 대표이사님 강의 ​ 동산복지재단 법인연수 이틀째. 방대욱 이사님께 2시간 동안 '동기'에 대한 이야기 들었습니다. 방대욱 이사님 이야기 나누시는 방법이 '경험+책'이 바탕이신것 같습니다. 배울점이 많고 적용해 보고 싶은 실천이 있습니다. 1. 동기는 생기는 것입니다. 부여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여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동기를 없애는 요소를 찾아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입사할 때 있었던 충만했던 동기가 어디 갔을까요? 원래 동기가 있었던 것을 없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2. 자치 스스로 선택 통제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일을 할 때 관심이 생기고 잘해보려는 동기가 생기는 겁니다. 그 때 비로소 '나의 일'이 되는 겁니다. 3. 목적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