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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생각

5년~10년 후의 모습을 그리며

어느 기관의 입사지원서에서 5~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이길 원하는지 물으셨습니다. 

궁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사이면 좋겠습니다. 

소박하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로써 사회사업 이루는 사회복지사이길 바랍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칭찬받을 수 있도록 거드는 사회복지사이면 좋겠습니다. 

그 때 그 일로 잠시 만난 나그네이길 바랍니다. 


공부하는 사회복지사이길 바랍니다. 

실천현장에 나와서 꾸준히 공부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실천현장의 이끌어 가는 사회복지사 이길 바랍니다. 


꾸준히 글 쓰는 사회복지사이길 바랍니다. 

실천현장의 좋은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통해 나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록들이 후배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판사나 변호사는 법 공부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판례(법원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소송 사건을 판결한 전례) 공부를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도 다양한 사례를 기록으로 접하면서 각자의 실천에 도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잘 찍고 싶습니다. 

특히 사람의 강점을 잘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밝게 웃는 모습, 진지한 모습, 열심히 해보려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잘하는 모습을 찍길 원합니다. 

사회사업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찾아 사진 찍는 것은 저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당사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겁니다.




2017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후에 공부하고 경험하여 생각이 달리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