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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생각

휴관에 뭐하세요?

4주째 휴관입니다. 

휴관이라도 2월까지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하는 학생들과 틈틈히 공부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어요. 

장애인복지관에서 와서 장애인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돌이켜보니 그들만 그럴까 생각합니다 .

저도 장애인 많이 만나지 못한거 같아요. (어쩌면 장애인이라 인식하지 않고 만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년 장애인복지관 시설 평가를 준비했습니다. 

시설평가의 준비 방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보완하거나 고쳐 씁니다.

전부 거짓은 아니지만 일부 거짓이 있습니다. 평가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지요. 

때때로 팀장님들 모여서 준비사항 점검하고, 보완사항 체크도 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작년에 발달장애인친화마을 공모사업을 했어요. 

올해 팀이 개편되면서 이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전임 담당자에게 2월부터 인수인계 받고 관련된 일을 했습니다. 

잘못된 계약서를 고쳐쓰고, 지출 서류를 요청하고, 교육일정을 조정하고, 안내자료를 제작했지요. 

 

동료들의 사업계획서 등을 확인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동료들과 사업에 대해서 1~2시간 대화했어요.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리했습니다. 

복지관 3대 실천방향에 대해서 소개했지요. 

 

3주가 지나고, 

4주째 입니다.

그렇게 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