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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생각

선배는 결과를 보고, 후배는 과정을 본다.

봄입니다. 

이래저래 바쁜 날이지요. 

사회복지 현장에 몸담고 있으면 끔찍한(?) 축제 준비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4월부터 5월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큰 핵심사업이 축제지요. 


이 일을 좀 하다보니 여러모로 선후배들의 말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전(?)에 들었던 선배들의 말과 후배들의 말을 생각해 봅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선배들은 동료(보통 후배)을 평가할 때 결과를 보고, 

후배들은 동료(보통 선배)을 평가하 때 과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무슨 일의 결과를 보고 평가합니다.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기도 쉽지 않긴 합니다.)

보통 직장에서 선배(혹은 상사)에게 보고할 때 결과만 보고하는 경우가 많고, 

선배들도 결과만 듣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지요.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사람(보통은 선배)를 평가할 때 무슨 일의 과정을 보고 평가합니다. 

결과를 어떻게 산출(?) 되었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지요. 

과정이 유익했는지 무익했는지 혹은 억지로 끼워마췄는지, 후배들을 쥐어 짰는지를 알지요. 


사회사업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지요? 

과정이 바르지 않았다면 결과가 어떠하다 하여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는 어렵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는 것이 선배들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사회사업 선배들 전부는 아니겠지요. 

선배들 중에서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팀원의 단합과 팀역량을 중시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냥 요즘.. 더 후배들이 무섭다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선배들의 어처구니 없는 평가를 보고 듣는 경우가 있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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