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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생각

앞으로도 동료들과 꾸준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어느 기관의 자기소개서에 기록한 내용입니다. 

자기소개서 양식이 따로 없어 사회복지정보원의 자기소개서 양식을 따라 작성했습니다. 

그 중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기록한 것 중 하나입니다.




동료들과 꾸준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실천현장에 나온 뒤로 교육 많이 다녔습니다. 

배운 것을 나름대로 실천에 적용해 보기 위해 애쓰기도 했습니다. 

교육 다니며 배우고 실천하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학습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고, 

기존의 실천방법과 새로운 실천방법을 접목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민들과 만나기 때문에 지식의 폭도 넓어야 합니다. 


특히,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실천사례에 대한 공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판사나 변호사도 법 자체의 공부보다 판례 공부를 더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어떻게 판결 해왔는지를 보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더욱 실천사례를 공부하고 나누고 정리해야 합니다. 

사람 사는 모양새가 모두 다르겠지만 또 특별하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추구하는 이상이 ‘평범한 사람살이’라면 더욱 기존(혹은 과거)의 실천사례를 나누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료들과 학습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학습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실천하면서 배움이 적용되는 선순환 과정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가깝게는 뜻이 맞는 한 두 사람부터 넓게는 팀 동료 혹은 복지관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임을 꾸리고 싶습니다. 


공부하는 모임은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담스럽게 공부하자고 하면 불편할 것입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모이고, 그 시간에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경험을 공유해도 충분합니다. 


더 범위를 넓혀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동료들도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마련해도 좋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복지유관기관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부하다보면 뜻이 맞아 연계활동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유익이 있을 겁니다. 


사회복지사도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판사, 변호사, 의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실천사례를 학습하고 적용할 점을 찾고, 나의 실천기록을 보태어 기록해야 합니다. 

이것이 배운 사람의 실천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렇게 기관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