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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기록

후배 지원

오늘 후배와 2시간 넘게 사례관리 공부했습니다. 

그 후배는 내년부터 저와 한 팀에서 사례관리를 합니다. 

현장에 나온 경험이 1년이 조금 넘고 복지관 근무는 처음이에요. 

오자 마자 정신없이 일했어요. 부득이하게 내년에는 사례관리를 하게 됩니다. 

 

오늘 조금 시간이 되어서 후배에게 미리 사례관리 안내했어요. 

복지요결을 차근차근 가르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부라 핵심만 먼저 공부했습니다. 

 

사회사업 근본과 개념, 사례관리 일부를 강독했어요. 

제 경험과 동료들의 경험, 책에서 읽은 내용을 보탰습니다. 

얼마나 이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모르면 다시 공부해야지요.

저도 여기까지 오는데 한 번에 된 것이 없어요. 

긴 시간 반복해서 읽고 공부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압니다. 

 

후배가 사회사업 재미있게 하길 바랐습니다. 

선배들로부터 보고, 배우고, 긍정적인 지지와 격려받으면서 일했으면 합니다. 

 

갈수록 사회사업 현장에 사람이 귀해집니다. 

함께 일할 사람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어쩌면 우리의 잘 못인지도 몰라요. 이제는 달라져야겠지요. 

 

제대로 된 지도가 필요합니다. 

책과 다양한 사례에 근거한 지도가 있어야 후배가 따라올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나의 경험만 이야기하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후배가 내년에도 뜻있게 즐겁고 재미있게 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팀장이니 할 수 있는 만큼은 성의정심으로 지원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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