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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는 이야기

코로나19 양성

코로나 자가검진 양성

일요일부터 몸이 아프더니, 일요일 아침 자가검진 하니 양성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보통보다 2~3배는 긴 줄.

2시간 20분 정도 대기했고, 1분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검사하시는 분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 선별검사소. 유난히 줄이 길다

 

검사를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심한 몸살 감기를 앓는 것 같았습니다. 몸살, 오한, 기침, 발열.

타이레놀과 몸살감기약을 먹고 하루 종일 쉬었습니다. 


다음날 월요일, PCR 결가 확진.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고, 문자로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보냈습니다. 

조사서를 작성하면서 어르신이나 청소년, 지적장애인은 작성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것도 뭔가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집콕 생활합니다.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식사를 방에서 따로 합니다.

노트북으로 각종 코로나 자가격리 관련 안내문을 다운로드 받아 살펴봤습니다.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응급병원 전화번호를 확인했고,

카톡으로 가족들과 공유합니다. 

 

직장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제출할 서류를 확인하고, 준비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문자 등으로 안내가 이루어져 문자 캡쳐 주로 했습니다. 

(격리통지서, 격리해제확인서 등의 발급이 바로 바로 진행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정된 인원으로 행정을 하니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집에서 간단한 업무를 처리합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대면을 제외한 일은 대부분 수행이 가능합니다. 

(제가 하는 많은 일이 대면하는 일이라, 일하는데 한계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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