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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생각

지역에서 일한다는 것은 서로 협력하는 것이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데도 지역사회 중심으로 일한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는다. 

하지만 그 실속을 보면 지역사회 중심으로 일한다는 것이 말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여전히 지역사회중심이 아닌 기관중심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중심으로 자원을 빨아들이고, 기관 중심으로 일을 처리한다. 

지역주민과의 논의구조 따위는 애초에없다. 관심이 없는지도 모른다. 

 

지역에서 일한다는 것은 그들을 주인공으로 세워서 일하는 것이다.

기회, 자원 따위를 그들이 활용하여 그들의 복지실천의 주인공이 되게 해야 한다. 

사회사업가는 언제까지는 그들을 돕는 지원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때때로 지역주민의 역량이 부족하여 사회사업가 99%를 대신해줄지라도

1%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이를 이루었다면 99%를 지역주민의 공으로 돌려야 한다. 

 

복지관이 이름을 탐한다.

이제는 복지관은 이름을 탐할때가 아니다. 

경쟁 따위를 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본질을 찾고, 우리의 할일을 충실히 해야 한다. 

 

우리의 할 일은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다. 

공을 독차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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