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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공부

약자를 추천하는 일

제삼자를 통해 대상자를 의뢰 추천 소개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사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같은 개인 정보를 묻지 않습니다. 

알려 주더라도 적지 않습니다. 

직접 전화하거나 찾아가지 않습니다.

 

의뢰 추천 소개한 사람에게 사회사업가의 이름 소속 직책 전화번호와 하는 일을 알려 주어

당사자에게 전달하게 합니다. 

전화 방문해도 좋을지 사회사업가의 도움을 받으면 어떨지 묻고 의논하게 합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 담당 주무관, 통장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의 소개를 받는 일이 때때로 있습니다. 생각없이 소개해 달라거나 알려주시는 개인정보를 기록할 때가 없지 않습니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전화했을 때도 여러번 있었지요. 

 

그때 저의 전화를 받고 얼마나 당황하셨을지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또는 얼마나 불쾌하게 생각하셨을지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저 스스로를 도움 주는 사람이라 생각한 것은 아닌지 돌이켜 봅니다. 

설령 내가 도움 주는 사람의 입장이라도 함부로 연락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후배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건 아닌지 돌이켜 봅니다. 

당사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사회사업가를 찾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 청할 일을 명확히 알고, 당사자가 스스로 사회사업가에게 연락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함께 도움을 해결해 갈 때도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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