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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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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하루. 눈이 내리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송별편지 김태순 국장님께 복지관 개관 초기부터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지관의 개관 과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복지사업 뿐만 아니라 기관의 설비와 구조, 행정 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다시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상록장애인복지관과 주간센터가 든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국장님의 노고와 사랑이 한 몫 하지 않았나 합니다. 갑작스러운 법인 인사로 이제는 다소 먼 곳에서 일하시게 되었네요. 돌아보니 제가 입사한 3년 동안 여러 은혜를 입었던 것 같습니다. 때때로 챙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복지관의 일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곳에 가셔서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회사업가 신현..
2020년 가을하늘
3년.. 사회사업 2006년부터 했습니다. 부천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했고 인천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했습니다. 지금 안산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며 헤매는 것도 많았고, 실수한 것도 많습니다. 그렇게 3년을 보냈습니다. 시설평가도 치루었고, 이런저런 사업과 행사도 맡아 보았습니다. 좋은 동료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조금 장애인복지관을 알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살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무엇을 하면 스스로 마땅하다 여길 수 있을지 궁리해봐야겠습니다. 사랑하는 한수현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 전해요. 후배이자 동료로 많은 응원과 격려, 조언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사회사업 그럭저럭 해나갑니다.
4월2일. 벌써 4월 2일. 작년에는 참 많이 바빴는데..
받아들이는 것은 상당히 아프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부하자
사람에 따라 들리는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