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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회사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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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워크숍 사동 주민자치회의 복지분과에서 워크숍을 요청하셨습니다. 워크숍에서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이 핵심이었지요. 저도 주민자치회에 참석하는 건 처음입니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1회는 제가 참여했고, 2회는 주말이라 복지관 가까이 사는 팀 동료가 참여했습니다. 3회는 마지막이라 저와 동료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마을복지계획을 잘 수립할 수 있도록 마을총회의 안건을 살피고,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을 정했습니다. 여러 자치회 위원들의 이야기를 들었지요. 이렇게 주민들이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모양이 근사했습니다. 열정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는 동네는 참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1회에서는 왜 이 사업을 해야 하는지 돌아봤습니다. 구체적인 수혜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
후배 지원 오늘 후배와 2시간 넘게 사례관리 공부했습니다. 그 후배는 내년부터 저와 한 팀에서 사례관리를 합니다. 현장에 나온 경험이 1년이 조금 넘고 복지관 근무는 처음이에요. 오자 마자 정신없이 일했어요. 부득이하게 내년에는 사례관리를 하게 됩니다. 오늘 조금 시간이 되어서 후배에게 미리 사례관리 안내했어요. 복지요결을 차근차근 가르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부라 핵심만 먼저 공부했습니다. 사회사업 근본과 개념, 사례관리 일부를 강독했어요. 제 경험과 동료들의 경험, 책에서 읽은 내용을 보탰습니다. 얼마나 이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모르면 다시 공부해야지요. 저도 여기까지 오는데 한 번에 된 것이 없어요. 긴 시간 반복해서 읽고 공부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압니다. 후배가 사회사업 재미있게 하길 ..
경찰서 동행 김 씨 어르신이 행인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 일로 오래 전에 고소당하셨어요. 그 일 이후 몸과 마음이 편찮으셔서 몇 달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6월의 어느날. 어르신이 퇴원하셔서 함께 경찰서에 방문했지요. 경찰관은 친절했지만, 경찰서라는 위압감이 있었지요. 어르신이 말씀을 잘 하시도록 제가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거들었다고해도 진술서를 작성하는 일이라 제가 할 일은 얼마 없었어요. 김 씨 어르신이 하나 하나 생각하시면서 말씀하셨지요. 저는 김 씨 어르신이 잘 말씀하시도록 지켜드렸습니다. 경찰서가 주는 위압감이 있습니다. 저라도 취조 받는 입장이라면 위축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어르신의 옆을 지켜 드리는 것, 경찰관에게 천천히 말씀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것 쉽게 설명해..
박씨 아저씨 농사 구경 어제 박씨 아저씨가 일구시는 밭에 갔다. 손으로 거름을 흩뿌리셨고 흙을 뒤집어 고르셨다. 거기에 배추씨를 심으셨다. 농사. 함께할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
처음 고발 당함 작년에 돕던 분이 있습니다. 작년에 본인의 의지로 안산에서 시흥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이 분을 도울 때 여러 사람이 힘들어했습니다. 여러 차례 이런 저런 사람을 고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저한테까자 왔나 봅니다. 일요일에 시흥시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분의 이름을 말씀하시면서 제가 공무원인지 물으셨습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민간사회복지사라고 안내했습니다. 재직증명서를 보내주실 수 있는지 물으셨고,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 분을 돕던 과정을 경찰관님께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증빙할 서류가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상담일지와 인근 복지관에 발송한 의뢰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서에 출석하는 대신 그 내용도 받길 원하셨습니다. 개인정보가 있기에 공문을 요청했습니다. 무슨 내용으로 고발당했..
시회사업 하면서 죽으라는 법은 없다. 사회사업하면서 죽으라는 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터무니 없는 일으 그렇게 많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막상 하려니 막막하지만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두루 다니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길이 보입니다. 이번에 진행해야 할 사업도 그렇습니다. 어르신재가지원서비스센터에서 일하시는 장 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조금씩 풀리는 것 같습니다. 실적 부담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 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무시합니다.)일하는 목적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복지를 이루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일하는 재미를 느끼느 겁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함께 할 사람 모십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진행하게 됐습니다. 제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그만두지 않는 이상 이 사업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작은 예산을 배정해 주셨습니다. 월 50만원(세금 포함)주 2회 출근주 12시간 근무월 48시간 근무 3월~12월 계약 이 정도 조건입니다. 주2회 출근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화요일 4시간, 수요일 8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관심 있는 사회복지사(사회복지대학생) 연락바랍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032-888-6222. 신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