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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공부

복지관 단기사회사업 성과나눔회

박유진 선생님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정말 멋진 후배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2019년 복지관 단기사회사업 성과나눔회 다녀왔습니다. 

이런 활동에 참여하면 해보고 싶은 일이 떠오르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가슴이 뜁니다. 
부산금곡종합사회복지관, 서울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서울장애인복지관의 사례이야기 들었습니다.  
당사자를 잘 도운 이야기, 
특히,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성생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눈부십니다.  
이야기 들으며 생각나는 부분을 기록을 옮깁니다. 


무언가를 하기 전에 꼭 선행연구를 합니다. 단순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과 좋을 것이라는 추측만 하는게 아닙니다.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겁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좋게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관계를 맺을 만한 사람의 범위를 당사자의 가족과 둘레 사람으로 봅니다. 관계를 다지면서 당사자의 복지바탕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복지바탕을 만듭니다.


인사는 사회사업 시작의 물꼬입니다. 그래서 인사 잘해야 합니다.

사회사업은 일상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가급적 평범하고 일상적인 활동에서 시작해서 일상적인 활동으로 마무리 되어야합니다. 아이들과의 활동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부모님과 소통하면서 아이의 잘한것을 전해드립니다. 간접칭찬입니다. 이로써 부모님과 아이와 관계가 좋아집니다.


금곡, 다대표 나들이

누군가 주선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할 마음이 생기가나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누군가 주선하고 거들어 주면 할 마음 생기고 해볼 힘이 납니다. 어르신의 나들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선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역할이 생기면 강점이 부각됩니다. 강점이 부각되면 역할이 생깁니다.

별 프로그램이 없어도 잘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바닷가 발 담그기 -


금곡. 마스터쉐프

일을 하기에 앞서 뜻을 가다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준비하고 궁리하는데 사람이 필요합니다. 

둘레 사람의 관계를 생각합니다. 좋은 관계를 생각합니다. 좋은 관계를 주선합니다. 

사회사업 때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관계를 잘 맺어야 때가 되었을 때 열매를 맺습니다. 

때때로 잘 안될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도 있어요.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경청해야 합니다. 말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경청의 기회가 옵니다.


방화11. 역사여행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회사업가가 잘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경청이 참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라도좋은 점만을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힘이 날텐데요. 

"물어보긴 했나요?" 지레짐작해서 물어보는 것 조차 포기 하지 않았나요? 


서울장복

우리 시설이 좋아도 문제입니다. 우리 시설은 몇년이 지나면 이용할 수 없어요. 좋은 시설만 이용하다가 이용기간이 끝나면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좋은 시절 다갔다는 표현이 이해됩니다. 복지관 시설 이용기간 끝나면 지역사회 이용이 참 어렵습니다. 

사회복지사 좋은 시설에 연연하고 있어 외부로 나가는 것 조차 포기한 것은 아닌지요. 좋은 시설이 복지관에 있으니 복지관에서만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요. 서울장애인복지관의 평생교육사업을 대부분 없앤 것은 대단한 도전입니다.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 후배 박유진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단기사회사업. 할 수 있는데까지 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무리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선을 그어서 실천하면 됩니다. 

사회복지사는 글을 남겨야 합니다. 이는 사회복지사의 숙명입니다. 

당사자의 '참욕구'가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돕는다 할지라도 참욕구를 목표로 지원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은 대부분 집단으로 합니다. 집단으로 해야 한두사람이 탈락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관에서 실적으로 삼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기사회사업은 당사자에게도 도움이 되어야 하지만 기관에도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조사해야 합니다. 복지관만큼 좋은 시설이 지역사회에 있어도 친한 사람이 없으면 그 시설 가지 않습니다. 


지역사회 믿을 수 있는가? 지역사회에 대한 믿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사람에게는 복지본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마땅하기에 실천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일을 도모합니다. 만약 잘 안된다면 그 이유를 스스로에게 찾습니다. 나를 돌아봅니다. (잘 경청했는지, 내 지식, 경험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부탁하기의 4가지 원칙(김세진)

  • 쉬운것으로 부탁합니다. 

  • 명확히 설명합니다. 언제 어떻게 어디서 하시면 되는지 명확히 이야기 합니다.

  • 부탁할 때 이 일을 의논할 사람을 명확히 알려줍니다. 

  • 지역주민에게는 선한 마음이 있다고 여깁니다. 다만, 지금 이때 도움을 주지 못할 뿐입니다. 다른 때 다른 상황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